상주시립도서관이 상주시민을 위한 초대형 선물상자로 탈바꿈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서관 건물 외벽은 선물 포장지로 감싼 듯한 붉은 리본으로 꾸며졌으며 건물 주변은 크리스마스트리와 반짝이는 은하수 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건물 전체를 선물상자로 꾸민 이번 장식은 주변 환경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어 상주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초대형 선물 상자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완벽한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민을 위한 선물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부모공감 특강으로 11일에는 육아바이블 ‘삐뽀삐뽀 119’ 저자 하정훈 원장의 특강과 14일에는 ‘모든아이는 예민하다’ 저자 김효원 아산병원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또 17일에는 도서관 열람실에서 음악회가 열릴 예정으로 도서관의 고요함과 감미로운 선율이 만나는 특별한 밤을 선물할 예정이며 21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돈키호테’가 개최된다. 그리고 28일에는 ‘불편한 편의점’ 저자 김호연 작가의 특강이 계획되어 있다. 아처럼 12월 한 달 내내 이어지는 행사 및 원데이 클래스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립도서관은 상주시민 모두에게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희망과 행복을 전하기 위한 선물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