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9일 중구 대표맛집 신규 선정업소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대표 맛집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맛집은 신청 및 추천을 받은 125곳을 위생적인 부분에 대한 사전 현장평가를 거쳐 맛과 멋, 위생·서비스 부문 등의 기준에 따라 현장 블라인드 평가 진행하고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86곳을 선정했다. 기존 업소에는 지정서가 신규업소에는 지정서와 함께 현판이 수여된다. 중구 대표 맛집은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인증이 유지된다. 중구 대표 맛집에는 위생용품 지원, 구청·보건소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중구대표맛집 전자카탈로그’에도 등재돼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휴대전화를 이용해 쉽게 맛집을 찾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연도별 맛집 인증 스티커도 제작해 업소마다 부착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선정업소가 중구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 사업 추진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경기침체로 위기를 맞은 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선정업소는 대구 중구를 대표하는 맛,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