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와 구미상공회의소가 10일 오전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2024년 하반기 경북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상의가 경북 도내 10개 상공회의소협의회장 격인 경북상공회의소를 맡고 있어 ‘경북CEO포럼’이라는 명칭으로 열렸다.포럼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과 함께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칠곡상공회의소, 영주상공회의소 등 경북도내 지역별 상공회의소 회장도 참석했다.강사로 초빙된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2025년 경제전망 : 트럼프 2.0시대, 어떻게 대응할까?”라는 주제로 트럼프 시대 세계경제 분석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김 연구실장은 “트럼프 재집권 시대에는 세계가 ‘저성장 고착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의 디플레이션 리스크와 유럽의 저성장 등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슈”라며 트럼프 2.0 시대에 따른 ‘트럼플레이션(트럼프의 정책이 초래하는 물가 상승)’과 ‘피크코리아(한국 경제성장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현상)’ 우려 속에서 어떻게 대응해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며 주목을 끌었다.황병우 은행장은 “최근 대구경북행정통합을 비롯해 대구경북신공항, 구미의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다양한 정치·경제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의 시기 한 가운데에 iM뱅크도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며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통해 경북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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