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10일 대구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협업을 위해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공단이 대구시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협약식에는 공단 주요 관계자 10여명과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전혜선 기관장이 참여해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뜻깊은 첫걸음을 내디뎠다.공단은 협약을 통해 ▲출산 장려를 위한 아동 돌봄 서비스 ▲청년 취업 및 창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확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기획 등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업해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공단은 협약 체결 후 꼼지락발전소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도서와 교육기기 등 1천만 원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전혜선 관장은 “협약을 통해 대구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문기봉 공단 이사장은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과 대구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협약을 통해 대구가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