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산대임지구의 첫 대형 상업 복합 시설이 본격 착공된다고 밝혔다. ㈜미래피엠(대표 정헌수)과 ㈜보상플랫폼(대표 최희상)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경북 최대 규모인 경산대임지구를 경산시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프로젝트는 LH공사가 2019년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토지 보상에 착수했을 당시, 대토 보상 과정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당시 ㈜미래피엠(대표:정헌수)은 대토 보상을, DB금융투자(영업부 최희상)는 보상 채권 업무를 맡았다. 이 과정에서 토지 보상 지주들이 대토 보상으로 제공된 토지를 100% 이상 신청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게다가 업계 관행상 대토 보상권을 선신탁하거나 질권 설정하여 증권사 차입 등 레버리지를 극대화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번 사례는 대토 보상권을 선신탁하거나 질권 설정하지 않은 최초의 사례로, 그 의의가 크다.㈜미래피엠 정헌수 대표는 “대토 보상 제도는 강제 수용된 토지주들에게 너무나 중요한 보상 기회다. 그 기회를 관행이라는 이유로 퇴색시키고 싶지 않았다”며 “토지주들의 보상금을 최대한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애쓴 만큼, 앞으로 남은 프로젝트도 숨김없이 정직하게 진행하고 최고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경산시는 현재 약 27만 명의 인구와 영남대학교 등 13개 대학을 기반으로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약 167만㎡(51만 평) 규모의 경산대임지구는 약 1만 세대의 주택 공급과 2만 5천 명의 신규 인구 유입을 예상하며, 특히 비수도권 최대의 ICT 벤처 창업 밸리인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프로젝트로 착공되는 상업 복합 시설은 총 4,491㎡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에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다양한 전문 매장이 들어서고, 중간층에는 대형 병원과 학원이 입점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상층인 7층에는 약 1,322㎡(400평) 규모의 루프탑 가든이 조성되어 젊은 세대의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전망이다.정 대표는 “이번 상업 복합 시설은 경산대임지구의 새로운 얼굴이자 이 일대가 대구경북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이자 경산시의 밝은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