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최근 민·관협력과 주민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024년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송민선 남구의회의장을 비롯해 구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 관계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남구는 한 해 동안의 위기가구 발굴과 민관협력 지역복지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표창 등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지속적인 공공‧민간‧주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과 지역복지안전망의 중심 역할을 다지기 위해 '이웃을 살피는 마음이 남구의 힘 입니다!'라는 우리의 다짐을 결의하고 내년에도 더 든든한 동행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 해 동안 실시된 지역복지사업 중 활동 성과가 뛰어나 우수사례로 선정된 남구사회복지협의회 ‘명품복지 답사기’, 이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00배 같이의 가치’,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천원의 행복’의 이웃 돌봄 성과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꿍따리샤바라’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그룹 클론의 강원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갖게 됐지만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다시 이룬 ‘삶의 희망’이라는 감동을 선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 한 해 소외계층을 보살피고 지역복지 문제해결에 힘쓴 모든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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