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이 12일 대구시·한국산업안전공단·민간재해예방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대구·경북지역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열린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실무자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민간재해예방기관은 기업에 위험성평가, 안전조치 등에 관한 사항을 지도·조언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산업안전 정책을 현장 근로자에게까지 전달하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 워크숍에 관계 담당자가 참여해 대구·경북지역 모든 사업장에 안전의식이 확산되도록 노력했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올해 대구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중대재해(근로자 사망)가 전년 동기 대비해 24%(▲14명) 줄어드는 결과를 얻었다.
윤수경 대구고용노동청장은 “현장 지도요원 등 실무자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안전한 일터 조성의 토대”라며 "대구고용노동청도 대구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노사 모두 안전을 경영에 최우선하는 문화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