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문해교육 공유의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3일 ‘2024년 서구 도전 청춘 한글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인 대상 한글 교육을 실시하는 관내 문해교육기관 7곳의 학습자가 참가해 골든벨 퀴즈를 통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글 솜씨를 뽐냈다.행사는 학습동아리의 식전 난타 공연과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신나는 한글 문제풀이 시간을 가졌으며 서구 평생학습센터 학습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어르신 및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글 배움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뵈니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구에서 한글 교육을 넘어 보다 다양한 교육 제공으로 관내 어르신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이 보람있고 활기찬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