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학교가 최근 대구나음소아암센터(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열린 헌혈증 전달식에 참여해 대학 구성원이 함께 모은 헌혈증 400매를 기부했다.기부한 헌혈증은 교내에서 시행된 교직원 및 재학생 헌혈행사와 헌혈증 기증운동으로 모아진 사랑의 헌혈증으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대구공업대는 매 학기 교내에서 사랑의 헌혈행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우병훈 사회봉사지원센터장은 “헌혈증 뿐만아니라 대학에서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들의 마음이 담긴 헌혈증이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하정연 대구나음소아암센터장은 "헌혈증은 소아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하는 귀중한 선물"이라며 "기부 받은 헌혈증을 환자들의 치료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