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영주시지부(지회장 박찬욱)는 지난 13일, 하망동 저소득 취약가구를 방문해 연탄 3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활동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고지대에 위치해 연탄 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한우협회 회원 20명이 서로 협력하며 연탄을 날라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연탄을 전달받은 권○○(남, 63세) 씨는 “차량진입이 되지 않아 연탄 배달에 걱정이 많았는데 회원들이 손수 연탄을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박찬욱 지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따뜻한 연탄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박미선 하망동장은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주신 영주한우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적극 활용해 관내 주민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