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도 산림레저관광분야 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안동시가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김천시와 경주시는 우수 시군, 칠곡군은 공로 시군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경상북도 산림레저관광분야 종합평가’는 산림관광 및 휴양 전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낸 시군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켜, 도민에게 더 나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산림관광정책, 산촌활성화, 산림레포츠, 산림휴양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를 바탕으로 시군별 역점 시책과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는 안동무궁화 정책토론회와 무궁화 축전 개최 등 나라꽃 무궁화 진흥과 낙동강 시민공원 생활환경 숲, 기후 대응 도시 숲, 도산구곡길 조성과 백두대간 구곡 문화 자산 탐방 등 산림관광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김천시는 국립김천숲체원 유치,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개최, 산림청 주관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 국립김천숲속야영장 개장 등 산림휴양과 생활 속 녹색공간 확충에 이바지했다.경주시는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유치 및 성공 개최, 국립산림과학관·휴양림 워케이션빌리지 조성 등 산림관광 분야 특수시책을 발굴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공로 시군으로 선정된 칠곡군은 한티가는길 행사 개최, 민간 정원 육성, 산림 레포츠 시설 추진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산림복지 증진과 산림관광 및 산촌 활성화를 위해 애쓴 시군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북도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산림레저관광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을 도정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올해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산림자원국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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