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16일 구미 봉산리 주민센터(1차)와 임천리 주민센터(2차)에서 (가칭)경북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건립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지역 주민들과 사업의 취지와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설명회에는 윤종호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도 교육청 업무 관련자와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유아진흥원의 구체적인 계획과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유아교육진흥원은 구미시 산동읍 봉산리 165번지(구 임봉초등학교 부지)에 건립되며 폐교 대지(1만4765㎡)를 활용해 총면적 5832㎡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378억 9000여만원이 투입되며, 2026년 6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유아교육 프로그램과 주민 체험 공간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를 검토하고, 시설의 기능과 규모, 형태, 재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들이 제시한 활용 방안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유아교육진흥원 건립은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닌, 주민과 함께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문화교류와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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