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의장 이상승)가 칠곡군이 제출한 2025년 본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확정된 내년도 본예산의 규모는 지난해 당초예산 7163억원보다 12%(859억원) 증가된 8022억원으로 예산이나 증액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다.박남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군민을 대변하는 의회로서 함께 내년 예산안을 삭감 없이 원안가결했다”고 말했다. 이상승 군의장은 “최근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민생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전체의원 모두가 깊은 고민과 고심을 거듭한 결과, 오롯이 군민의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원안가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재욱 군수는 “본예산안 원안가결은 군민의 대표인 군의회에서 집행부에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것으로 생각해, 의회 심사과정에서 지적하신 사항을 보완해 예산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화답하면서, "다시 한번 군의회의 2025년 본예산 원안가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