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죽변초등학교(교장 양기창)는 지난 19일 전교생 136명이 연희놀이극 토끼변곡을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희놀이극 관람은 학생들의 정서 발달과 진로탐색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토끼변곡 공연 관람을 통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바다 생물이 입는 피해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지켜야하는 이유에 대해 느낄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배우,연주가와 같은 직업인을 만나는 기회를 통해서 자신의 적성에 맡는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도 가졌다.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함께 놀이를 하는게 재미있었다또 환경 오염이 되지 않게 내가 할수 있는 일을 알아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양기창 교장은 “이번 연희놀이극 관람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칫 어려운 환경 오염이라는 주제를 이야기와 놀이를 통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실제적인 배움이 될수 있게 교육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연계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