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은 죽변중학교(교장 박상수),죽변고등학교(교장 배호식) 학생들과 함께 운영한 ‘2024 해양과학 동아리 성과발표회'를 2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립해양과학관 해양과학동아리(S.O.S.!)는 '우리의 바다를 구해줘!, Save Our Sea!' 라는 슬로건으로, 해양오염과 기후변화로부터 위협받는 바다를 구하기 위해서 죽변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국립해양과학관이 함께 결성한 동아리로, 1년간 우리 바다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이날 성과발표회는 울진교육지원청 황석수 교육장과 죽변 중·고등학교의 학교장을 비롯한 지역 교육기관을 대표하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과학동아리 학생 5개조, 20여명이 해양과학 연구 탐구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성과발표회는 ▲동해안 동물성 플랑크톤의 종(種) 조성 및 우점종 연구 와 ▲해양자원 유래 유산균 스크리닝 및 상용화 연구, ▲해양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발명 아이디어 탐구 등 3개의 주제로 학생들이 연구한 성과를 발표했다.해양과학동아리 성과발표회 주요내용은 특히, 죽변중학교 학생들이 만든 ‘폐그물을 활용한 경사로 미끄럼 방지 장치’시제품은 일상생활의 문제점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성과물들로 큰 호평을 받았다.죽변고등학교 최민영 학생은 “해안지역에 사는 청소년으로서 평소 관심있던 해양과학분야에 대해 배울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해양과학 동아리 활동 이후에도 해양분야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연구를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죽변중학교 사공은 담당교사는 “우리 학교가 해안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1년간 다채로운 해양과학 동아리 활동을 제공해준 과학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울진교육지원청 황석수 교육장은 “울진 학생들이 해양 분야의 진로를 개척할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한 과학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과학관 김외철 관장은 “과학관이 위치한 울진지역의 청소년들이 미래의 해양인재로 자라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선순환을 끌어내는게 목표”라며 “심도있는 해양과학 동아리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해양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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