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리 국공립 어린이집이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22만8000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의 따뜻한 마음, 어린이집 바자 활동을 통해 생긴 수익금, 김 원장의 기부금이 더해져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대구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집행된다.
 
김 원장은 “아이들이 비록 어리긴 하지만 춥고 힘든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작은 것이라도 주변과 나눌 수 있는 사람, 나눔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봄소리 국공립 어린이집은 2022년부터 매년 원아들과 모은 성금을 적십자에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