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최근 대구지역 학생 296명을 대상으로 ‘2024 적십자 장학금’ 1억5천여만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장학금은 적십자 장학금과 희망천사학교 장학금이다. 적십자 장학금은 중·고등학교생 및 대학생 199명을 대상으로 1억2460만원이, 희망천사학교 장학금은 초·중·고등학교생 97명을 대상으로 2910만원이 전달됐다.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은 “유년시절 나의 학업은 장학금 제도가 있기에 가능했다. 그때 받았던 도움을 다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기부와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며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데 장학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바른 품성을 가진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적십자사의 ‘적십자 장학금’은 1971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쌀 한 줌 모으기 운동'을 통해 조성됐다. 현재까지 청소년 1만7816명에게 25억50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또 2010년부터 시작된 ‘희망천사학교 장학금’은 적십자의 희망천사가 돼 매월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학생들의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현재까지 청소년 2101명에게 4억40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