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한 '보건소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0년 8월 준공 이후 노후된 시설과 의료장비를 개선하고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중단됐던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정상화를 위해 특별교부금 등 총 사업비 11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했다.
노후화된 보건소 시설개선 사업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민원실, 진료실, 예방접종실, 물리치료실 등 주민 접점 부문을 최우선으로 선정해 실내 환경을 개선했다. 
 
민원실은 친환경 우드 소재를 활용해 따뜻한 분위기로 연출했고 대기 공간은 넓고 쾌적하게 정비했다. 예방접종실과 결핵관리실, 임상병리실은 사무공간과 검사공간을 별도 분리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4층 체력단련실은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바닥을 우레탄으로 교체 시공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외부 선별진료소도 보건소 시설개선에 맞춰 컨테이너 가설건축물을 완전 철거했다. 
 
또 의료 장비 확충 사업으로 영상의학실 내 노후화 된 방사선 촬영 장치 및 골밀도 검사 장비를 최신장비로 교체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신속한 검사를 통해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밖에 남구보건소의 노후된 변압기 2대, 특고압반 2면, 저압반 4면 등 특·고압 수배전반 전기시설을 전면 교체해 보건소 전력공급 안정성을 확보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보건소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