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선 헌정 질서 회복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주 시장은 이날 경북신문 본사를 방문해 "여야 간 대치 등 국내에서 불안한 정국이 지속되면 국제 사회의 우려가 나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주 시장은 "실무 차원에서의 APEC 정상회의 준비는 차질이 없다"면서도 "올해 초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에 APEC 예산이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주 시장은 "경주시가 요구했던 APEC 정상회의 관련 예산 중 반영 안된 부분은 추경을 해야 확보할 수 있다"며 "APEC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또 주 시장은 이번 정상회의가 지난해 열린 2024 APEC 페루 리마 정상회의보다 더 준비를 잘 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주 시장은 "임기 내 추진했던 많은 사업이 올해 착공하는 등 결실을 보는 해가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성숙된 글로벌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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