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역 도로에서  '블랙아이스'(노면결빙)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지난 6일 오전 7시 11분경  원평공원 인근 도로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해 8중 추돌 사고가 나 이 사고로 1명이 요통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졌다.또 7시 37분경 장천면 묵어리 국도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 이중  3명 중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금전동, 구포동 등지에서도 블랙아이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이처럼 같은날 동 시간내  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명이 경상을 입자 구미시는 직원 22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염화나트륨 등을 뿌린후 구미대교, 산동비재터널 등 17곳에 설치된 염수 분사 시설을 작동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진눈깨비가 내려 노면결빙 상태가 돼 위험하다"며 "운전 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미에는 오전 5시부터 비가 2.1㎜ 내렸고 일부 지역에서는 눈도 내렸으나 쌓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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