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2일 치러질 김천시장 재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당초 무공천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선을 통해 후보를 뽑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방침은 송언석 의원이 지난 10일 김천당협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김천시장 재선거 후보공천 방침을 밝히면서 공식화 했다.송 의원은 이날 “특정후보 공천설 등 소문이 난무하지만 모두 지지자들이 지어낸 헛소문으로 이번 재선거는 경선을 통해 투명하게 후보를 뽑겠다”고 말했다.또 “조만간 구성되는 경북도 공천위원회에서 세부 기준을 정하겠지만 현역 선출직 출마 예정자는 공천심사에서 불이익과 감점은 불가피하다"고 말해 그간 김천시장 재선거 출마를 준비중인 현역 이우청 도의원과 나영민 의장의 입지는 좁아질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다.한편 국민의힘 김천시장 도전자는 ▲김세환 전 구미부시장 ▲김응규 전 경북도의장 ▲배낙호 전 김천상무FC 대표이사 ▲서범석 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창재 전 김천부시장 ▲임인배 국회의원 ▲배태호 전 한국감정원 노조위원장 등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