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을 무대로 활동하는 작가 6인이 일러스트, 웹툰, 인스타툰 등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경주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전시가 열리고 있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가 황리단길에 위치한 캠퍼스 전시홀에서 ‘경주에 핀 6가지 푸른 꿈’ 단체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경주에 핀 6가지의 푸른 꿈’전은 2월 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캠퍼스 1층 전시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번 전시는 캠퍼스에 입주한 작가 6인이 참여한 기획전으로, 각기 다른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작가들이 푸른 뱀띠 해를 맞이해 ‘푸른 꿈’이라는 주제로 협업해 새해를 여는 전시를 마련한 것이다. 입주 작가 6인은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 ‘오댕이’를 선보이는 ‘필움’ 작가, 웹툰 필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구담’ 작가, 감각적인 일러스트 작업을 펼치는 ‘이자르’ 작가, 개성 넘치는 웹툰 작품을 선보이는 ‘츄릅’ 작가, 그리고 경주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작업하는 ‘정무구’ 작가와 ‘이경석’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감성과 개성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는 경주의 일상,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웹툰 스토리 등 관람객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흥을 전하며, 작가들의 개성이 고스란히 녹아든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정무구 작가는 경주의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수호와 복, 치유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내며 2025년 신년을 맞아 모두의 진경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경석 작가는 순수한 동심을 지닌 아이들과 함께 경주의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발견한 내용을 바탕으로 ‘꾸러기 탐험’라는 제목의 만화를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경주의 일상적인 아름다움을 진솔하게 담아냈다.구담 작가는 사계절의 이미지를 자신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표현해, 따뜻하고 활기찬 경주의 모습을 담아낸다. 이자르 작가는 평행 우주와 저승의 경계를 탐구하며 개인의 정체성과 영혼의 여정을 고민하는 작품을 통해 깊은 사유를 유도한다. 츄릅 작가는 경주의 풍경 속에서 달콤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2025년 새해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관람객에게 전달한다.이번 전시는 액자 및 아트워크 24점, 기획 영상 1점, 기타 작업물 등으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특히 웹툰 속 캐릭터와 일러스트 작품은 새로운 재미와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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