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7일부터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된 ▲공성 옥산지구 ▲병성지구 ▲남적지구를 대상으로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 완료하였으며, 현재 측량 수행을 위한 기준점 설치 및 지적재조사 측량 대행자 선정 공고를 시작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중장기 국가 정책사업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해당 사업지구 내 토지 소유자는 건축물 저촉 및 경계 분쟁 등의 토지 관련 고충 민원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2025년 상주 지적재조사 사업은 공성면 옥산리 130-1번지 일원 982필지, 병성동 52-1번지 일원 388필지, 남적동 4-1번지 일원 100필지 총 1470필지(면적 114만5000m2)를 대상으로 국비 3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수행하며,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설정 협의,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에 관한 사항을 토지소유자에게 우편 발송을 통해 안내하였으며 유선전화(054-537-7793) 또는 시청 개별 방문을 통해 의견제출 및 문의가 가능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계분쟁, 맹지 해소, 현실 경계 등 재조사 사업의 목적에 맞춰 최고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해당 사업지구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