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지역 대표 커피브랜드 커피명가, 경북지방우정청, 경북농협과 협업해 설 명절 스미싱 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설 명절은 가족과 지인간 메시지와 택배 배송 등이 증가하면서 문자메시지 속에 악성 URL을 포함시켜 금융 정보 등을 탈취하는 스미싱 범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로, 경북경찰청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URL 절대 클릭 금지, 경찰청 시티즌 코난앱 설치 등 유의사항이 담긴 스미싱 예방 포스터를 제작하고 배포했다.이들은 20일부터 2월2일까지 ▲전국 42개 커피명가 매장 포스(POS)기 모니터 ▲경북지방우정청 및 도내 30여개 총괄우체국 모니터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내부 모니터 등을 통해 송출, 스미싱 범죄 예방에 나선다. 이번 스미싱 주의보는 현대 사회의 일상 공간이 된 커피 매장을 비롯해 명절 기간 방문 빈도가 높은 금융기관에서 펼치는 범죄예방 홍보인 만큼, 스미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범죄 피해를 사전에 막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스미싱 등 각종 피싱 범죄는 완전한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예방을 최우선으로 지역사회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도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갈 것”이라며,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로 도민들의 걱정이 크겠지만, 경찰은 민생침해범죄 예방 등 본연의 임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며 도민들께서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경찰은 설 명절기간중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학대, 스토킹,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로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 강절도,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 및 단속, 귀성, 귀경길 교통관리 등 빈틈없는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