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와 경산시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73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경산지식산업지구(2단계)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성공적으로 준공됐다.24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월 착공한 이 사업은 완충저류시설(3400㎥), 수질감시 모니터링 체계, 연계 이송관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수질오염 사고 시 유출되는 유해 물질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고 강우 시 비점오염원으로부터 방류수역의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이번 시설은 공단에서 앞서 2021년 1월 준공된 경산지식 산업지구(1단계) 완충저류시설과 연계돼 경산폐수처리장과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산업단지 내 사고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사고 유출수 및 초기우수를 저류해 비점오염원에서 발생하는 수질오염물질을 원활히 처리해 산업단지 물관리 안정성과 공공성을 높일 계획이다.황승만 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장은 “1단계 완충저류시설에 이어 2단계 완충저류시설까지 성공적인 준공을 함으로써 경산지식산업단지 내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할 뿐만아니라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수질오염방지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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