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소의 구인난 해소와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무료 일자리 알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가 주관해 ▲구인업소·구직자 등록 관리 ▲면접 및 취업 알선·연계 ▲업종·업태, 직종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알선 등을 통해 구인·구직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9년부터 대구시가 지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알선·취업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는 2만5922건의 구인·구직 알선이 이뤄졌고 그중 2만5921건의 취업이 성사돼 99.9%의 높은 매칭 성공률을 보이는 것으로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대구시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 외식업소 및 구직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로 연락하면 된다. 김태운 시 보건복지국장은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지원사업이 침체된 외식상권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외식업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