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상무가 연고 협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해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K리그1에 나서게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5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김천 상무 연고 협약 기간 연장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김천시와 프로축구연맹, 국군체육부대가 체결한 김천 상무 연고 협약 기간 만료일은 올해 12월 31일까지였다. 시는 올해까지 축구단을 김천 상무로 운영한 뒤 시민구단으로 전환해 내년부터는 K리그1을 떠나 K리그2에서 뛸 예정이었다.하지만 김천시장이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되면서 시장 부재 상황에 빠졌다. 김천시장 보궐선거는 오는 4월 2일로 예정됐다.프로연맹 이사회는 김천시가 시민구단 창단 준비에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게 됐고 김천시와 시의회가 시민구단 전환에 대한 지원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점을 고려해 협약 기간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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