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무료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자전거 관리법 및 안전 수칙, 자전거 주행 연습 등의 교육으로 안전한 자전거 교통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6주간 매주 화,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총 12회로, 1기 3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2기 4월 22일부터 5월 29일까지, 3기 6월 3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3기수로 편성해 시 종합운동장 내 교육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해당 기수 시작 일주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시청 도로시설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수업에 필요한 교육용 자전거와 헬멧 등 보호장구도 시에서 기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심재용 도로시설과장은 “이번 시민 무료 자전거 교실 운영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조성하고 저탄소 녹생 성장 포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자전거를 타고 싶었으나 배움의 기회가 없어 망설이던 시민, 자전거 이용이 여전히 어려운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법을 익히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