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K보듬 6000' 사업과 관련해 기존 7개 시군 53개 돌봄센터에서 16개소를 추가 확대하여 11개 시군 69개소로 운영을 확장하고 연중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 시군 전부에 대해서 운영을 확대한다. 또 돌봄 공백을 줄이고자 평일은 물론 주말과 모든 공휴일에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6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1층 대강당에서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시군 및 돌봄시설들을 대상으로 2025년 달라지는 정책과 사업계획을 공유했다.‘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6대 분야 중 완전돌봄 분야 핵심사업으로 온종일(오전 7시30분~밤 12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친 K보듬 6000은 2025년에는 보다 확대·개편된 돌봄 정책이 시행된다. 먼저, 2025년부터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자 주말뿐 아니라 모든 공휴일에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아침 운영시간을 기존 9시에서 7시 30분으로 앞당겨 맞벌이 부모님들의 돌봄 수요에 대응한다. 특별프로그램도 추가 운영한다. 주 1~7회 외국인 보듬교사 운영, 상·하반기 영유아 대상 정기 발달검사, 영유아․초등저학년 대상 개인별 전문교사 초빙 한글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설별로 아이 중심 프로그램과 보호자·공동체 참여 프로그램도 자율 편성해 운영한다.또한, 각 시설 내 119 신고 비상벨을 의무 설치하고,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의 안전이동 동행 지원으로 아이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특히, 장기 돌봄 아동에 대한 상담 지원을 신설해 아이들의 건강한 심리 정서 성장을 지원토록 했다.K보듬 6000으로 지정된 돌봄시설에는 종사자 특별수당, 추가 인력지원, 우수시설 평가를 통한 선진지 견학 및 시설 개보수 등 우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더불어 K보듬지원센터(경북여성정책개발원 위탁)를 설치해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우수 돌봄프로그램 개발·보급, 이용자 만족도 모니터링, 서비스 연계 콜센터 운영 등 돌봄 시설 지원체계를 구축해 돌봄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 체계적인 돌봄정책을 추진한다.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피부에 와닿는 돌봄 정책이 필요하고, 올해도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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