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나현은 은메달을 획득했다.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8초24를 기록하며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한국체대)은 38초33을 기록했다.전체 10개 조 가운데 8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100m를 10초46으로 통과했다. 이어 김민선은 38초2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사실상 금메달을 확정지었다.김민선에 이어 9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이나현은 첫 100m를 10초61로 통과한 뒤 막판 스퍼트를 펼쳐 38초3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동메달은 38초57을 기록하며 중국의 톈루이닝에게 돌아갔다. 김은서(단국대·39초56)와 박채은(한국체대·39초58)은 각각 12위와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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