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의 부모교육을 시행했다.성운대학교 고경자 책임교수의 ‘내 아이를 사랑하는 기술 감정, 의사소통 다루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감정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례와 실습으로 부모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부모들은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감정 조절 및 소통 기술을 익혀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54) 씨는 “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