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시민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복지도시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시 예산의 37.3%에 해당하는 3조2718억원의 보건복지재정을 투입한다.23일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서민복지를 강화하고 사회구조변화에 따른 신 복지수요 대응, 고령친화도시 조성, 장애인 돌봄, 평생 건강을 누리는 환경 조성 등 보건복지정책을 펼친다.먼저 미래대응 의료·복지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경북대학교 이전을 포함해 국내 최초 산·학·연·병을 연계한 ‘대구 종합의료클러스터’를 조성(2025년~2035년)할 계획이다. 대구 종합의료클러스터 조성에는 대구시, 경북대병원·치과병원, 경북대학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이 참여한다.대구의료원은 경북대병원과 협력해 우수 의료진 32명 추가로 증원하고 야간 소아진료와 뇌혈관센터 운영, 전환형 격리병동(2025년 12월 완공) 70병상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화원 주차장 부지에 통합외래진료센터를 2027년 9월 준공해 진료-수술-입원까지 원-스톱(One-Stop)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통합난임치료센터’를 상반기에 개소할 계획이다.의료 취약지역인 군위군의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대구시는 계명대학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과 협력해 메디컬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는 군위군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권 100만 주민들에게 필수·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관광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정보교류와 재활공간 등 실질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구장애인희망드림센터’(사업비 177억원)를 오는 3월에 개관하고 4월 개원을 목표로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사업비 72억원)도 차질 없이 건립되고 있다.필수·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선 ‘달빛어린이병원’ 3곳을 지정·운영 중에 있다. 올해도 3곳를 추가 지정해 소아 안심진료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약국이 없는 동구와 달성군에 올해 2곳 추가 지정해 12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감염병 환자 격리·입원치료병상을 97병상에서 181병상으로 늘린다.앞서 시는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대구책임형 응급의료대책’의 일환으로 2023년 6월 전국 최초로 의료기관 간 협의를 통해 ‘대구시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을 마련하기도 했다.시는 사회적 연결망 강화를 통한 신 돌봄수요 대응을 위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4시간 AI돌보미 지원, AI안심올케어 등의 신규 사업을 통해 1인 가구와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노인복지 분야에서는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고 노인여가복지시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까지 노인일자리를 4만162명으로 확대하고 노인여가복지시설을 1864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을 통해 재가노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이밖에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는 활동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하고 돌봄서비스 제공시간을 늘리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긴급돌봄센터 운영, 고령 장애인을 위한 특화주간보호시설 설치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자립생활주택과 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