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26일 신규 멘토 1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 멘토링봉사단 멘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신규 멘토들이 멘토링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배 멘토들이 직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의 심벌즈 공연을 시작으로 이애용 강사의 멘토링 특강 등이 이어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멘토링은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소중한 길잡이가 돼 줄 뿐만 아니라 멘토에게도 아름다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멘토들이 멘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 멘토링봉사단은 2007년 38개 팀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약 3300개 팀이 결연을 맺으며 대학생과 저소득·다문화 청소년 간 1:1 멘토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그룹 멘토링을 확대하고 남부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문화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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