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소개할 ‘달서문화해설사’를 신규 모집해 11명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선발을 통해 기존 9명이 활동하던 해설사 인력을 총 20명으로 확대하며 보다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달서문화해설사는 주로 선사시대로 탐방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해왔으나 이번 증원으로 관내 주요 관광지까지 해설 범위를 확대하고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관광 해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역사·문화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해설사들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됐으며 전문 교육과 현장 실습을 이수한 후 공식적으로 위촉된다. 이후 실무 수습을 마친 뒤 달서구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문화해설사는 지역의 선사유적과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강화해 ‘달서 선사시대로’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