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달 28일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주관 ‘수열에너지 보급. 지원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스마트팜혁신밸리에 수열에너지 보급을 시작한다. 2022년 3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시범사업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중 건축물에 친환경에너지인 수열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상주시는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과 기존의 취수시설 등을 활용하여 친환경에너지인 수열에너지를 보급한다는 강점으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농업분야 최초 수열에너지 공급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4월~2025년 2월(시운전 2개월)까지 총사업비 60억원(국26, 도4, 시30)을 투입해 스마트팜혁신밸리(2ha)에 수열에너지 600RT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연간 약 50만kWh의 에너지를 절감과 227.39tCO2 (소나무 3만1758 그루 식재효과 및 연간 95대 자동차배출 CO2량)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다양한 정책 도입을 통해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그린도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