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주민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희망학습마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학습마을 사업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배울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나 마을을 학습 공간으로 조성하는 평생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달서구가 지원한다.
 
달서구는 2010년부터 희망학습마을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지난 15년간 총 38개 마을을 발굴·지원해왔다. 올해는 1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더 많은 주민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이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아파트 주민단체에는 최대 13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기관)는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이 중심이 되는 평생학습 문화를 활성화해 누구나 쉽게 배움을 접할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