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관내 12개 동의 재난취약계층 360세대를 대상으로 ‘화재대피용 화재감지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화재감지기 지원 사업은 사업비 432만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자율방재단이 감지기 배부 및 설치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류규하 중구청장은 11일 대신동과 남산4동을 직접 방문해 화재감지기 배부 현장을 점검하고 대상 가구의 안전 환경을 확인했다. 류 중구청장은 “부피가 작고 설치가 간편한 화재감지기가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안전한 중구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