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6일 동천동 일원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클린데이 및 손님맞이 선진시민의식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경주시 복지정책과를 비롯한 시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동천동 일대 주요 도로와 녹지대, 대로변 등 청소 취약 지역을 돌며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내 집 앞, 내 점포 앞 청소하기’, ‘미소와 친절로 손님맞이’ 등 구호도 함께 전파하며 대외 손님맞이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선진 시민의식 함양과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병행, 국제행사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정화활동을 넘어 시민 중심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APEC이 반한 도시, 경주’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클린데이 활동은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경주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시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 정기적인 환경정비와 시민참여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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