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조성된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 그린숲 ▲학교숲 ▲가로수 녹화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이 각각 지역 맞춤형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2022년 준공된 청리 미세먼지 차단숲은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인근에 조성되어 차량 주행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생활권 확산을 차단하고 있으며 하자보수까지 모두 완료돼 청리 일반산업단지 인근 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축산환경사업소 기후대응 도시숲이 준공돼 교목 1916본, 관목 1만305본, 초화 1만8020본이 식재됐으며 축산환경사업소 내 미세먼지 차단은 물론 낙동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또 상주시는 상산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해 학생들의 통학로 보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주요 도로변 가로수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생활밀착형 녹지공간도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 도시숲의 효과는 수치로도 입증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이 조성된 지역은 인접 도심 지역보다 ▲PM10(미세먼지)은 25.6% ▲PM2.5(초미세먼지)는 40.9%까지 농도가 낮아진다. 또한 숲 1ha당 연간 약 168kg의 미세먼지와 6.9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여름철에는 주변보다 기온을 최대 7℃ 낮추고 습도를 20% 이상 증가시켜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 기여한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녹지 예산 확충과 함께 도시 전역에 걸친 도시숲 확대 조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건강한 녹색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