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8일 오후 2시 30분께 영덕군 주불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산림당국은 영덕 지역에 진화 헬기 26대, 차량 70대, 인력 1천7명을 투입해 주불을 잡았다.이 지역은 지난 25일 오후 5시 54분께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에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화한 산불이 번지면서 지역 피해는 시작됐다.초속 25m 이상의 강풍을 타고 확산한 불은 다음날(26일) 오전 2시께 해안가 지역까지 확산했다.이 불로 영덕에선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또 시설 479개소(주택 470, 농업시설 9)가 전소됐다.이번 산불로 인한 영덕 지역 산불영향구역은 8천50㏊다. 전체 화선은 108㎞였다.   한편 이날 정오 기준 영덕을 제외한 경북 산불의 지역별 진화율은 ▲의성 98% ▲안동 90% ▲청송 91% ▲영양 95%다. 출처 : 시사저널(https://www.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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