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30일 오전 3시 34분께 부남면 감연리, 대천리 주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군은 "파천면 신흥리 산불이 재발화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군청 직원들은 해당 지역 주민의 대피를 돕는 한편, 산림·소방당국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센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날이 밝으면서 산림청 헬기도 작업에 투입됐다.
 
경북 지역 지자체 등은 산림진화대원을 중심으로 진화가 끝난 지역을 순찰하며 재발화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