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지난 27일 달서구 유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며 디지털 행정 혁신에 동참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공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 전입신고나 여권 재발급 신청 등 전자정부 서비스는 물론 비대면 금융서비스 등 온라인 환경에서도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발급을 위해서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하며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나는 실물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뒤 QR코드로 인증받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활용해 직접 발급받는 방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신분 확인 수단으로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행정 서비스에 적극 도입해 구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며 “다음달 2일 재·보궐선거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활용해 간편하게 투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