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는 지난 1월 수천만 원의 뇌물을 챙긴 A 경위를 포항 남부서로 징계성 전출을 보냈다.    A 경위는 지난 2021년 사건을 덮어 주겠다는 명목으로 뇌물수수 등으로 경북경찰청의 수사를 받아 지난달 초에 구속됐다.    A 경위는 주변의 사업가, 선배, 후배 등 지인들로부터 사건 무마 조건으로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크게는 수천만 원을 챙겨 피해자가 20여 명 이상으로 문경 지역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대구지검 상주지청 주해인 검사는 지난달 25일 알선뇌물수수를 비롯해 변호사법 위반, 사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형사사법 절차 전자화 촉진위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공무상 비밀누설 등 8개 죄명으로 A 경위의 구속 처분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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