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가 오는 5~6월 기획공연 티켓을 8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리사이틀부터 렉처콘서트, 로비 음악회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준비돼 시민에게 풍성한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기획공연은 ▲어린이날 특집 ▲로비음악회 인터미션 #감사 , #초여름 ▲클래식 ON : 김호정의 Cello Night ▲컴포저 하이라이트 : 슈만의 조각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등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미술관이 함께 키즈콘서트를 개최한다. 음악과 미술 활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업사이클링 악기를 만들고 함께 연주해보는 시간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다음달 3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인터미션’ 시리즈는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시리즈 공연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개최되는 공연이다. 클래식 공연의 중간휴식을 의미하는 ‘인터미션’은 공연 그 자체가 관객의 하루 중간 휴식이 될 수 있도록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매 공연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곡을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다음달 8일 오후 2시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감사’라는 주제로 테너 오영민, 이승민, 바리톤 강민성, 정제학이 노래한다. 오는 6월 7일 오전 11시에는 ‘초여름’이라는 주제로, 플루티스트 ‘김민희’, 오보이스트 ‘이은정’이 출연해 대구의 열기를 더 해준다. 두 공연은 모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열리며 전석 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지역 예술인의 역량을 향상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매월 개최되는 ‘클래식 ON’ 6월 공연에 첼리스트 김호정이 출연한다. '강렬하면서 따뜻한 음색의 열정적이며 호소력 짙은 소리와 세밀하면서 엄격한 악곡 해석'으로 널리 인정받는 첼리스트 김호정은 현재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서 음악 교육과 제자 양성에 힘을 쏟는 동시에 국내 최정상급 첼리스트로서 꾸준한 연주 활동을 통해 더욱 충실하며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호정의 무대는 오는 6월 1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전석 1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클래식 작곡가의 삶의 조각들을 살펴보는 컴포저 하이라이트가 오는 6월에는 음악칼럼니스트 국지연의 해설과 함께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슈만의 음악과 삶을 조명한다. 연주는 대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다영, 추교준이 맡는다. 슈만의 세계를 만나는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1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찾는다.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창간 80주년을 맞은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하는 이번 공연에서 조성진은 특별히 라벨의 피아노 전곡을 연주한다.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은 6월 20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며 티켓은 R석 13만원, S석 10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이다. 
여름을 뜨겁게 달굴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기획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