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청년 창업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구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역특화형 민간운영사 ▲칠곡군 청년센터 ▲대구 중구청 청년지원센터 ▲RISE 동성로 도심캠퍼스 사업 등 4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각 사업은 청년 창업 지원, 생활·문화·커뮤니티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청년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주도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 창업 아이템을 가진 초기 창업자들에게 창업 자금, 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 인재들의 성장을 돕고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칠곡군 청년센터와 중구청 청년지원센터는 일자리, 복지, 문화 등 종합적인 청년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허브이다. 계명대는 달서구 청년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참여와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동성로 도심캠퍼스 사업은 교육부와 대구시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계명대는 주관대학으로 지정돼 도심캠퍼스 1호관과 2호관에서 대구 지역 대학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지역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 강좌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계명대는 각 청년센터의 프로그램을 단순 운영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시스템으로 조율해 청년 주도의 프로그램 기획, 정책 참여 구조, 성과 기반 데이터 축적 등 실증적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년 정책 실증기관으로서 대학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대건 계명대 창업지원단 부단장은 “이번 사업 수주는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청년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창의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계명대의 창업 인프라와 청년 친화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정착형 청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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