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 및 양육가정의 육아부담 해소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옥산공동육아나눔터(k보듬 6000)의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보강사업을 지난달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옥산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 역전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장소를 이전하고 올해 여성가족부·신한그룹 협력사업으로 리모델링 및 기자재를 지원받아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최신 기자재를 설치해 부모와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발코니에 안전난간대를 보강해 더욱 안전하게 나눔터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특히 옥산공동육아나눔터는 온마을 공동체가 함께 돌보는 ‘k보듬 6000’ 운영 시설로 평일 오후 1시부터 10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5세~초등학생 대상 보호자의 긴급사유 발생시 4명의 전담 교사가 교대로 일시·긴급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아동돌봄 뿐 아니라 한글학습 지원, 원어민 활동, 가족참여활동, 놀이 프로그램을 편성해 아동의 전인적인 발달을 돕는다. 하양공동육아나눔터는 하양우미린에코포레 아파트 단지내에 있으며 하양, 진량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육아지원 공간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공간 제공 뿐 아니라 330여점의 장난감 대여, 돌봄품앗이, 창의력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육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