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과 5일 양일간, 생물누리관 야외공간에서 ‘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퀴즈형 보드게임 ‘자원관 마불: 동물 퀴즈랜드’ ▲AR 기술을 활용한 ‘리얼 3D 동물탐험’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으며 ▲동물의 숲 마술쇼(4일) ▲저글링 서커스(4일) ▲솜사탕과 마임이 결합된 퍼포먼스(5일) ▲에어바운스(4일, 5일) 등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 시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월 4일에는 상주청년회의소 주관으로 ‘경상북도 어린이 환경 사생대회’가 자원관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참가 접수는 온라인과 현장 접수로 병행되며 온라인 접수는 4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선착순 400명을, 사생대회 당일 현장에서 100명을 추가 접수받는다. 이번 ‘어린이대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행사 기간 동안 전시관도 무료로 개방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 또는 인스타그램(@nnibr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자원관은 올해 ‘자원관이 살아있다’(7월 말), ‘한가위대축제’(10월 초), ‘생물다양성이 있는 날’(5~11월 마지막 주 일요일) 등 생물을 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연간 6개 이상의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3만 원 상당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여진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실장은 “이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어린이대축제’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