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폐보도블럭을 재활용해 '소규모 골목길 정비사업'을 시행한다.남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태가 양호한 폐보도블럭을 재활용해 오랫동안 방치된 소규모 골목길 정비를 통해 명품 남구를 만들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집 앞 작은 사유지 골목까지 정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 중 수요조사를 마쳐 관내 8개 골목길 480㎡를 우선 시범사업으로 정비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작은 사업이지만 자원 재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 효과 등 긍정적 효과가 많다”며 “주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작은 불편까지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활기찬 행복도시 명품 남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