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기술지주가 28일 ‘2025년 KNU-DGIST 기술창업 스튜디오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운영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경북대 기술지주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2025년 특구형 기술창업 스튜디오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6억5000만원 규모로 3년 간 대구연구개발특구 내 혁신 기술 기반의 창업을 촉진하고 딥테크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운영위원회는 경북대를 비롯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덕벤처파트너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티비즈,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이날 발족식은 운영위원회 공식 발족 및 사업 운영 취지 설명, 창업분과위원회 구성 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술창업 기업 발굴과 성장 전략, 기관 간 협업 구조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김규만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운영위원회 발족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첫 단추로 참여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경북대는 참여기관과 함께 국가전략기술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기술창업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은일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대구특구본부는 5개 광역 특구와 14개 강소특구의 역량을 연계해 국가전략기술인 첨단모빌리티, 로봇, 바이오헬스 기술을 사업화를 이끄는 ‘딥테크네이션 혁신 플랫폼’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