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는 지난 2일 자매결연을 맺은 영양읍 하원리를 찾아 마을회관에서 이동보건소를 운영했다. 보건소는 하원리와 2009년 2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일손 돕기, 이동보건소 운영, 다자녀 및 조손가정 후원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이동보건소에서도 주민건강관리 격려금 30만원을 지원하고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보건소는 이날 오전에 한방진료, 스트레스 및 우울증검사?상담, 불소용액양치교육, 의치세척, 심뇌혈관질환검사?상담, 금연상담 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발열성질환(쯔쯔가무시)예방용 기피제를 배부하고, 오후에는 치매예방을 위한 웃음치료교실을 운영해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마을에서 정성껏 준비한 건강밥상으로 다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다정한 자매의 정을 나눴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일손 돕기, 농산물직거래, 이동보건소 운영 등으로 하원리 주민들의 활력과 건강증진을 지원하고, 하원리는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각종 보건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해 주민 모두가 건강한 마을을 가꾸어 나가기로 했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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